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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이야기/MT03

솔캠으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내장산 캠핑장 다녀오기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어디로 가야할까요...

오늘의 목적지는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시원하게 뚤린 1번국도..

이정도면 전세죠 ㅎㅎ

덕분에 빠르게 도착한 메타프로방스

근처에 죽녹원도 있기도 하지만...

여유있게 둘러볼 시간도 아니고..

바이크장비를 입은채로.. 걷는건.. 생각하기만해도..

가족과 연인단위 관광객이 많은 메타세콰이어길..

어느정도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사람도 바글바글한데 혼자와서 저 안까지 들어갈 이유가..



오늘의 캠핑장은 담양에서 조금 떨어진 

내장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가인야영장입니다.

이곳에 와서 어머님과 통화했는데

제가 4살무렵에 단풍구경을 왔었다는 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왔는데

뭔가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텐트를 쳐 볼까요..

짐들을 쭉 깔아주고

얍!

텐트를 쳤습니다.

지주핀만 박으면 완성이죠


저녁은 돼지전지 스테이크입니다.

저는 재료를 늘 근처 하나로마트나 지역 마트에서 구입하는 편입니다.

굳이 재료를 챙기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좋죠.



가니쉬로 브로콜리도 잘라주고,,


금방 밤이 됫네요..

뉴스를 보며 전지를 먹습니다..

맥주도 한캔하고.

정말맛이 좋습니다 ^^



이건 제가활동하는 모토캠핑 카페에도 올렸던 하소연+질문글의

원인이 되는 텐트입니다.

바로 옆 텐트의 모습인데.

저녁 늦게까지 떠드는 아이들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다만 그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듯 잘못된 훈육을 하는 소리.

한두잔 들어가니 점점커지는 어른들의 목소리

잘때는 캠핑장이 떠나가게 코를 골아 주시구요..

길건너 옆사이트인데도 코고는 소리가 들립니다..

WOW

거기에 사진 촬영시간은 새벽1시입니다.


보통캠핑장에는 소등시간이라는게 있는데...

불켜놓고 주무시는 저 모습...

정말 꼭지 돌아갑니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주말에 캠핑장 안갈겁니다,

절대 절대 절대


그리고 갈때는 아니 다녀간듯..